
"안성 탕~면"
최근 강호동이 자주 먹는다는 안성탕면을 집에서 끓여먹어보고 담백한 맛에 중독되어 종종 마트에서 사먹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진라면 매운맛을 자주 먹는 편이였고 숙취가 있을 때만 진라면 순한맛을 담백하게 끓여먹곤 했는데요.
오늘은 안성탕면을 봉지에 적힌 정석대로 끓여서 먹었을 때 정말 맛이 있는지 정확하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라면을 정말 좋아하다보니 거의 주식처럼 먹으며 살고 있는데요. 나중에 평생 라면만 드셨던 할어버지와 같이 오랫동안 라면을 즐기는 PRO라면러가 되는게 꿈입니다.
안성탕면의 영양정보와 나트륨 함량은 봉지 뒷면에 나와있으며,
해당 내용은 블로그 맨 하단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농심이 말하는 안성탕면 정석으로 끓이는 법
모든 라면은 공통적으로 소비자의 편리를 위해 조리법을 후면에 적어두고 있습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라면을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은 제조사에서 적어둔 조리법대로 끓이는게 가장 맛있다고들 하는데요.
이유라면 라면을 개발한 연구원들이 수십 수백번의 시행착오 끝에 맛있는 조리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언젠가 TV에서 보고 또 유튜브를 통해서도 한번 봤던 것 같습니다.)

"안성탕면 조리법 : 물550ml(3컵정도)를 끓인 후 면과 스프를 같이 넣고 4분 30초간 더 끓이면 구수한 안성탕면이 됩니다."
정석의 조리법은 위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라면봉지에는 종종 추가로 대파나 계란 등을 취향에 맞게 곁들여드시면 더욱 맛있다는 멘트도 적혀있습니다.
안성탕면에는 그런 말은 없군요.
안성탕면 조리법대로 끓여보겠습니다
안성탕면을 직접 본인이 이전에 살면서 몸에 익은 라면끓이는 방식이 아닌 농심에서 말하는 조리법대로 하나하나 지켜가며 끓여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맛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첫번째로 냄비를 가볍게 씻어줍니다.
(정석이라면 안성탕면 봉지 전면 사진처럼 양은냄비를 쓰는게 맞겠지만 저는 쓰지 않겠습니다.)

두번째로 제일 중요한 '라면 물맞추기' 입니다.
조리법에는 550ml를 맞추라고 나와있네요. 정확한 양을 맞추기 위해 계량컵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250ml 두번 넣고 50ml 맞춰 한번 넣었습니다.

세번째로 물이 끓으면 스프와 면을 같이 넣으라고 나와 있습니다.
물이 끓자마자 바로 스프와 면을 넣도록 하겠습니다.



네번째로 가장 중요한 끓이는 시간 지키기 입니다.
스마트폰에 요즘 기능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알람서비스를 이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리법에서 이야기는 끓고나서 조리시간은 4분 30초입니다.
"저는 미리 4분 30초세팅을 해놓고 바로 눌러줬습니다."


라면이 풀어지고나서 계란을 까서 넣을까 고민했습니다.
안성탕면 봉지 전면 사진에 양은냄비까지는 똑같이 못했지만 왠지 계란 노른자와 대파정도는 올려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타이머가 울리고 라면이 완성되었습니다.
미리 준비해둔 그릇에 라면을 붓고 넣기로 약속한 계란 노른자와 냉동대파를 뿌려줍니다.
(자취하면 대파따위 냉동해서 먹는게 국룰이라죠.)



이렇게 안성탕면이 완성되었습니다.
김치가 빠지면 섭섭하니 함께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성탕면의 정확한 맛 판단을 위해 햇반도 하나 말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종적으로 마지막 한수저까지 정신 바짝 차리고 먹어봤습니다. 바닥까지 긁느라 힘들었네요.
조리법대로 끓이기 최종 결론
바닥까지 맛있게 긁어먹고 난 저의 결론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안성탕면은 타 라면과 다르게 매운맛보다 깊은 국물의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뚜기 면과 비슷하게 면의 쫄깃함을 살려주었죠.
조리법대로 끓였을 때 가장 큰 장점으로는 라면의 국물맛이 싱거울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라면 물양을 정확하게 계량했고 스프양과 적절하게 배합되어 짭쪼름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오히려 제 입장에서는 단점인 부분이 더 많았는데요.
아무래도 라면물양을 컵 또는 밥그릇으로 대략짐작하여 맞춰왔던 저는 계량컵을 쓰는 것이 일단 불편했습니다.
일반적으로 500ml 생수병을 활용하는 것이 더욱 편리하다는 생각을 했고, 생수병으로 물양을 맞춰준 후 약간의 물만 더 추가해주는 편이 더욱 편리할 것이다 생각했습니다.
다음 단점으로 저에게는 가장 치명적인 부분이였는데요.
모든 면종류 음식을 먹을 때 저는 국물과 양념보다 면발의 식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4분 30초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면을 퍼지게 했는지 봉투 전면에 붙어있는 '쫄깃한 면발'이라는 문구와는 다르게 퍼진 면발의 느낌을 강력하게 받았습니다.
그 외에 계란 노른자를 넣어주거나 대파를 넣어 함께 먹는 것은 맛 상승에 큰 도움을 주었고 기본적인 안성탕면 맛에 풍미를 더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글을 마치며 이 이후로 정석이 아닌 제 방식대로 다시 끓여먹고 비교해보았습니다.
구수한 국물맛이 특징인 안성탕면의 특성을 살려 햇반을 넣어 먹기보다 떡국떡을 넣어 떡라면을 만들어 먹으면 좀 더 훌륭한 한그릇이 될 것 같았습니다.

저는 라면을 끓일 때 물양을 맞추고 불을 킨 후 바로 라면 스프를 먼저 넣어줍니다.
그 후 물이 끓어오르면 계란을 구석에 넣어주고 면을 넣어 약 2~3분이내에 조리를 마치는데요.
이번에는 계란을 넣는 동시에 떡국 떡을 함께 넣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성탕면은 조리법대로 끓이기보다 면발이 그릇에 담겨 불어버리는 시간도 감안하여 면을 넣고 약 2분~3분 이내에 조리를 마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물맛은 유지하고 보다 쫄깃하고 탄력있는 면의 식감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항상 배고파 죽겠는 헐구는 다음 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성탕면의 영양성분과 나트륨 함량 확인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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